김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0년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로 6년째 선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요즘 도서관, 인문학을 읽어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등 3차의 교육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는 11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민주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수원화성과 창덕궁을 소재로 하여 정조 전문가로 알려진 김준혁 교수와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의 쏭내관을 초청, 인문학과 역사에 재미를 더하는 시간들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