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본 기자는 의성군의 어느 면사무소 순회 아주아주 특이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무엇이 면사무소 마당에서 출입구 쪽으로 장애인 차가 주차를 하면 바로 뒤편으로 돌아서 장애인들이 다닐 수 있는 경사도로 거처 면사무소 오르는데 경사도 양쪽 안전부착 손잡이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발견한 것이다.
즉시 장애인 편의 증진 관리자에게 문의하니 관공서 건물에 장애인 편의를 위해 설치 의무화를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그래서 관할 관청 사회복지과에 건의하니 수정하고 권고를 하겠다고 본 기자와 약속을 했다.
왜 면장은 이러한 것을 보지도 보려고 관심조차 없는지 또 사회복지 관련 부서에서도 면장에게 전달하지 않는 그러한 안이한 행동 마음가짐을 가지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다.
의성군은 참으로 암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면 행정민원은 뒷전이면서 각종 행사만 챙기는 그러한 면장과 직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복지부동의 안이한 행동에 주민들의 불편은 관심에서 멀어져 있고, 내일이 아니고 나는 그저 급여만 받으면 된다는 그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잔뜩 차 있는 모습이 본 기자를 답답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