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2일 구미 사곡고등학교에서 시행한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25명이 응시해 25명 전원이 합격했다.
꿈드림은 2020년 시행한 2번의 검정고시에서 45명이 응시해 43명 합격(초등 1명, 중등 7명, 고등 35명)해 96%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17·남) 군은 "꿈드림이 나의 꿈을 만들어 주었다. 학습 멘토와 꿈드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겨 당당하게 대학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태자 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징검다리 삼아 새로운 꿈을 꾸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은 검정고시반 운영, 인터넷 강의 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