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종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 취수원 이전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며,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즉시 중단하고 대구시는 정치적 논리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우)에서는 당초예산보다 2천227억 원 증액 편성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예산 2억5천만 원을 삭감 처리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 재확산을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했다.
이에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비말방지용 가림막과 마이크 위생커버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참석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임시회에 참석하는 집행부 공무원중 필수인원만 참석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