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환자가 감염병 등으로 진단되면 즉시 소방기관에 통보하도록 도내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일선 현장에서 이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급대원과 구급탑승자의 감염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 등 법정 감염병 확진자 이송 시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속한 감염병 통보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이달 말까지 도내 의료기관(31개소)에 서한문 발송,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10월 1일부터 감염병 확산방지 통보 위반에 대해 수사개시 등 엄정대응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