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프]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만남을 최소화하되,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키트를 제공한다.
이는 대구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가족단위의 건강한 추석나기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지역 내 8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구군별 1개소)를 중심으로 다문화 600여 가족에 명절음식 키트(전 굽기 / 관련 9종)를 배부하고,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한 고향(본국)의 부모님과 영상통화, 가족과의 명절 사진 등 참여가정의 사진, 영상 등을 SNS를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대구시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작년과 올해 고향방문 계획 등을 조사(전화조사)한 결과, 올해 고향국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792명 중 22명으로, 2.8%를 차지했으며, 2019년 120명의 18%수준에 불과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향방문이 큰 폭 감소하였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