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6일 오후 3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교폭력 예방과 극복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12개 수상팀에 대한 상장 수여, 수상팀의 수상소감 발표, 심사위원 총평,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올해로 3회째인 공모전은 구미시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과 극복에 대한 주체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7~8월 두 달간 학교폭력 예방과 극복을 주제로 창작랩, 수기, 아이디어 3부문으로 공모하여 많은 청소년이 각자의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출품했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 총 12팀이 선정되었다.
윤태호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극복에 관한 또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수상작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사회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