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2일 건양RPC DSC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본격 개시했다. 산물벼의 경우 농가의 편의를 위해서 논에서 바로 수확한 벼를 건조처리 없이 RPC DSC에서 매입 하고 있다.
이날 산물벼 매입 현장에는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영우 농식품유통과장, 전진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사무소장, 서동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김천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품벼 단일품종이며, 산물벼 매입물량은 1천 톤으로 2만5천포대/조곡40kg으로서, 매입기간은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일간 각 RPC DSC별,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매입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유례없이 긴 장마철로 벼농사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피해 벼를 포함한 포대벼 매입장소는 아포읍에 위치한 정부양곡 보관창고 외 19개소이며, 매입물량은 2천235톤으로 5만5천891포대/조곡4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