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주민 주도 언택트 공연 화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주민 주도 언택트 공연 화제!

엄마도 이제 유튜브 스타야…화면발도 잘 받고~
기사입력 2020.10.22 17:3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주부 배미진(42/석적읍) 씨는 22일 아들과 TV를 통해 본인이 출연한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배 씨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다.
주부 배미진씨는 22일 아들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본인이 공연한 우쿨렐레 연주를 지켜보고 있다.jpg
주부 배미진씨는 22일 아들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본인이 공연한 우쿨렐레 연주를 지켜보고 있다.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까지 했다. 초등학생, 농부, 자영업, 직장인, 돌봄 교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노래는 물론 시 낭송, 댄스, 풍물놀이, 진혼제, 색소폰 연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가수나 연주자가 아니다. 평소 생활 속 인문학 활동을 통해 익혀왔던 재능을 선보였다. 공연은 물론 지역의 역사, 문화, 정체성 등을 알리는 인터뷰를 소개해 이번 행사의 의의와 가치를 더했다.
 
비대면 방식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 누구나 관람하고 댓글을 통해 참여했고, 일부 영상은 누적 조회 수가 2천여 회를 기록할 만큼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은 9월 25일, 10월 7일, 10월 21일에 향사아트센터, 호국의 다리, 왜관소공원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쉬운 장소에서 인적이 드문 시간에 진행됐다.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오는 24일, 11월 7일, 11월 21일에도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현우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문화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주민이 함께 누려야 할 공공재다."라며 "주민 주도의 풀뿌리 공연 활성화로 일상의 삶에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 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