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기술지원센터는 22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확산교육'을 했다.
오전 교육은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 전하준 단장이 '딸기 수경재배 최신기술정보'를 주제로 균일한 성장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고품질 저비용 재배 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에 대해 교육했다.
오후에는 현장실습교육(WPL)의 베테랑 강사인 웰빙그린딸기 안종균 대표가 실제 농원경영의 성공과 실패 요인 분석 등을 현장 문답식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종균 대표는 2006년부터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첨단 기술을 도입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는 신지식인 농업인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팜 분야 선진기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 농가 확산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에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찾고, 희망 농가에는 쉽게 스마트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사후관리, 홍보 등을 통해 도내 스마트팜 확산을 가속화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