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성문화센터는 양천구청 지원사업으로 '2020년 코로나 속 청소년의 건강한 인성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또래 상담은 비슷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일정 훈련을 받고, 다른 또래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상담, 조력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성문화센터는 또래 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 또래 상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 또래 상담 역량 강화로는 감정표현 활동을 통한 자기 이해와 소통, 상담자의 적극성과 공감 능력, 자신감 향상으로 또래 상담능력향상을 시킬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또래 상담원으로서 기본적인 역할의 이해를 도우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토론을 통한 경청의 자세와 서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또래 상담가로서 성장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래 상담 역량 강화교육사업은 최근 우리나라 자살률 증가와 특히 10대 청소년으로 저연령화되는 상황을 막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실제 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만3천670명으로 전년 대비 1천207명(9.7%) 증가했다.

 

특히,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7.5명 중에서 10대의 자살률 증가율은 22.1%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최근 UN에서 발표한 아동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성문화센터 김인숙 이사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 자신들의 가치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으로도 확장 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사업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