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천지예수교회, 코로나 4천 명 혈장 공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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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코로나 4천 명 혈장 공여 진행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완치 성도 4천여 명 참여!!!
기사입력 2020.11.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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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코로나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

혈장 공여를 하고 있다..jpg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에 코로나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6월 초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이 완치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은 성도님들의 피(혈장)가 우리나라와 국민이 코로나 극복에 쓰일 수 있도록 혈장 공여에 앞장서자."라고 독려하며 적극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결과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 1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고 이어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 현재까지 단체, 개인으로 혈장 공여를 완료한 성도는 총 1천700여 명으로 전체 혈장 공여자 2천30여 명의 80%가 넘는다.
 
혈장 치료제는 혈장을 추출해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으로,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 공여가 없으면 생산 자체가 어려운 만큼 혈장 공여자 확보가 중요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해져 완치자의 혈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혈장 공여자들을 응원하고 있다..jpg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단체 혈장 공여가 진행되기 전 개별적으로 혈장 공여에 참여했지만, 기간을 두고 의료기관을 두 차례 방문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질병관리청 측과 신속하게 진행될 수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완치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국내외 코로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신속한 혈장 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라며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단체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했다.
 
GC 녹십자 관계자도 "신천지 교회에서 무상으로 혈장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화항체를 농축해 주사제로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식약처 임상 3상 승인을 준비하면서 위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목적으로 투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체 혈장 공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장소가 도심에서 떨어진 만큼 편의를 위해 4대의 셔틀버스도 자체 운영한다. 이번 3차 단체 혈장 공여자 외에 지원하는 봉사자는 하루에 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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