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23일 열린 제265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곽용환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와 집중호우, 가축 감염병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통계청 국민행복지수 발표결과, 『삶의 만족도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며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 받았다."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주민생활불편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2021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대가야의 세계화로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 고취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미래농업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희망농촌 건설
△모두를 위한 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맞춤복지 실현
△소통행정 실천과 교육투자를 통한 인재육성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마무리 인사에서 "군민들게 약속한 민선7기 약속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겠다."라며 "내년에는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활성화 시책과 군정 전략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고령군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5% 감소된 3,359억원으로 일반회계 3,239억원과 특별회계 1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