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 휴양림 낙엽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인근 용리마을회 농가에 퇴비로 제공하는 행사를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발 600M에 위치해 대구에서도 단풍이 빨리 피고 예쁘게 지기로 유명한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낙엽 폐기물 또한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낙엽 수거 후 재활용의 특수시책을 시행해, 낙엽 수거-쓰레기 분리-잔가지 분리와 같은 여러 분류의 공정을 거쳐 양질의 낙엽만 담아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런 낙엽 재활용으로 폐기물처리비를 줄여 예산 절감을 하고, 마을은 퇴비를 무료로 제공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농가에 낙엽퇴비 나눔 서비스를 시행해 활기를 불어넣고, 공유자원 활성화라는 공단의 발 빠른 적극 행정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 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