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평 3지구 재개발을 위해 구성한 구미 원평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공금횡령 사건에 휘말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금횡령 사건의 내막은 지난 2017년 조합에서 세입자 전수조사를 위해 8백만 원의 지출한 비용이 일부를 일부 임원들이 나누어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안이다.
먼저 조합 공동경비 계좌에서 8백만 원을 인출 해 세입자 전수조사를 A 대의원에게 3백만 원으로 위탁하고 나머지 5백만 원을 다시 입금하지 않고 일부 임원들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후일 대의원 A 씨는 실제로 조사경비로 실제 받은 금액은 3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렸고, 원상회복과 사과 요구에 불응해 경찰에 고소한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조합원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4조'에 따라 공무원에 의제되는 범죄임을 검찰에 진정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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