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새마을회관 전정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성군 남여 새마을 지도자 100여 명이 4일동안 회원들이 정성스레 버무린 김장김치 7천 포기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과 코로나 취약가정 등 소외계층 2천 세대에 전달됐다.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은 "연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고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