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수출기업들은 해외 전시회를 통해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구매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역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누려왔으나 코로나 이후 주요 국제전시회의 취소, 연기, 출입국 제한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는 2021년부터 온라인 수출 상담과 오프라인 현장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국제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관련 기관 부스임대와 장치, 물류 등을 대행하고 통역원들이 우리 기업들 대신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실시간으로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신규 거래처 발굴에 전시회 참가가 비용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서 온․오프라인 융합형 전시회는 해외판로 개척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수출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해외 전시회 참가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기업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054-880-2734), (재)경북경제진흥원 마케팅팀(054-470-8577),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260-4027)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