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에서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 명절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164억 원 달성 기념으로 소비자 감사 차원에서 기획했으며, 사이소몰 입점 전 품목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대량 구매 시 추가 5%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좋은 기회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이소와 실라리안이 공동으로 홍삼액, 유기 수저 세트, 천연 인견 스카프 등 40여 업체가 참여해 총 100품목을 최대 30% 할인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신규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 전용몰에 입점시켜 6차산업 인증 업체 30여 개, 총 100품목을 최대 30% 할인행사를 설 명절에 진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획전을 비롯해 수요특가, 원데이특가 등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정규 이벤트와 신규회원 가입 시 최대 20%까지 지원하는 3천 원 할인쿠폰 발급, 농수축산물‧가공식품 등 실속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해 온라인 기획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최소화로 생산자는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확산시켜 농업인‧소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경북형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어 사이소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2019년 대비 입점 농가 수는 86% 증가한 1천73 농가, 회원 수는 383% 증가한 3만4천 명, 입점 상품 수는 22% 증가한 4천942개, 매출액은 94% 증가한 164억 원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