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3일 2021년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도비 5천457억 중 고령군 1천510억, 성주군 1천966억, 칠곡군 1천981억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고령군, 대가야 도읍지 관광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고령군은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고령∼성주) 건설공사(운수면)에 80억 원, 고령∼성산 도로확포장공사(성산면)에 61억 2천2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도로확장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고령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10억),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5억 9천700만 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원 사업으로 기본형 공익증진직접지불제(73억 2천800만 원), 다산면·우곡면·개진면·쌍림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추진(59억 2천100만 원), 대가야읍·덕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52억 7천500만 원)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령군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지원(274억 6천만 원), 국민 기초생활보장급여지원(58억 1천200만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15억 3천800만 원)으로 어르신 삶의 질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대가야의 도읍지답게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건립사업(23억 원), 지산동 고분·주산성 국가지정문화재 보수(19억 2천200만 원), 대가야 대종, 종각건립(15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45억 원), 건강가족센터조성사업 (24억 5천만 원)이 추진된다.

 

■성주군, 참외 수확에서 유통까지 물류체계 재정비

 

성주군은 참외 수확에서부터 유통까지 물류체계 선진화와 품질 표준화를 위해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건립(20억 원),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 수매지원(16억 5천만 원),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지원사업(7억 7천만 원),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7억 원), 농산물생산 유통기반 구축지원(4억 9천만 원)으로 참외 생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기 위한 심산문화테마파크조성(36억 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진입도로정비(13억3천300만 원) 등으로 언택트 관광을 대비한 생태, 역사, 문화 관광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성주∼고령 국지도(67호선) 개량공사(80억 원), 성주대교 개축공사(63억 원), 국도 30호선 성주 소학교차로 개선공사(17억 7천만 원) 등으로 도로 여건 개선과 원활한 교통이 기대된다.

 

■칠곡군, 호국평화 도시 위상확립, 광역철도로 대구경북권 40분대

 

칠곡군은 호국평화의 도시 위상확립을 위한 호국평화 테마파크(호국의 다리) 조성사업(30억 원)으로 호국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칠곡 공예테마공원 조성(27억 원)으로 공방, 체험교육장, 한지공예, 목공 도자기 등의 체험장이 마련되어 제작과 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국비 사업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120억 원) 추진으로 총 61.8Km 구간에 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 등 기존 5개 역사를 개량하고, 사곡·서대구역 등 2개 역을 신설해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참전 유공자에 대한 참전 명예수당, 보훈 명예수당(19억 2천600만 원)을 지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차원 예산확보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7억 7천400만 원), 취업지원센터 활성화 사업(2억 1천만 원),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1억 5천만 원) 등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희용 의원은 "지역에 변화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 협력 관계와 업무추진체계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향후 지역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경북도청과 협의하고, 중앙부처 담당자들에게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꾸준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