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68개소와 저소득층 등 2천589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38개소 1천352명,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78명에 백미, 세제, 휴지, 라면, 김 등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가정위탁 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 2천162가구에는 온누리 상품권, 김장김치를 △저소득 보훈 가족 427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배려했다.
그간 명절 때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해 왔으나, 코로나로 올해 설 명절에는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회복지시설입소자와 이용자를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며, 방역에도 동참해 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돌봄과 나눔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