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동계 작물의 생육 재생기 도래에 따라 과수, 마늘, 양파 동해와 병해충 조사와 맥류, 사료작물 생육재생기 조사를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최저기온이 –16.4℃까지 떨어지면서 과수에서는 복숭아와 포도에서 수피가 벗겨지거나 가지가 마르는 현상 그리고 난지형마늘과 양파 등에서 잎이 마르고 고사하는 등의 동해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작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보는 생육 재생기는 19일로 올해 2월 중 평균기온이 높아 평년에 비해 3일 빠르나 전년보다는 일주일 정도 늦다.
보리와 사료작물은 생육재생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요소비료 10kg/10a을 시용하되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회 준다.
양파는 2월 중순 1차 웃거름을요소 17kg, 염화칼리 5.2kg을 10a당 물 1천리터로 엽면 시비해야 효과가 좋으며, 마늘은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13kg 사용한다.
동해피해가 발생한 과수는 원줄기 지제부 수피가 대부분 갈변된 경우는 회복 불가능하므로 제거하고, 원줄기 지제부 수피의 일부가 갈변되거나 수피가 파열된 경우 파열부위를 밴딩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