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는 지난 20일 두 차례, 오전 10시 다사읍 달성문화센터와 오후 2시 화원읍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가 연속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는 '대학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2명의 강사가 대학입시의 변화에 대한 진단과 이에 대한 대책을 분석했다.
먼저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부라고 불리는 서울대 김경범 교수는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해서 "고교학점제로 향하는 교육체제 혁신의 길목이며 학생 수 감소와 2022학년도 변화가 가장 드라마틱하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로선택과목의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그 확충방안으로 단위 학교 단독 확충이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학교 연계, 지역교육 시설 활용, 지역대학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사로 달성군 이진호 대입지원관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실전 전략을, 이제 마무리되어가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 분석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전형 방법 변화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을 비교 분석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기준을 세웠다.
달성군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의 제약으로, 귀한 강의에 더 많이 참석시키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