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 대응 중대본 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 발생 현황, 대응상황 보고, 경북도, 서울시, 경기도의 조치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한 백신 국내 첫 공급을 위한 출하식을 가지고, SK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 후 백신 수송 트럭 적재함 봉인작업에 이어 첫 출하 기념 테이프커팅 후 물류센터로 떠나는 차량을 환송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 백신 7천900만 명분을 확보했으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 명분,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등 총 3천만 명분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으로 공급받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안동에서 지역 기업 기술로 만든 코로나 백신이 국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경북도는 백신의 생산과 안전한 보관․수송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