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경북,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2021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봄철이 3천831건(37.1%)으로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1천935건(5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전기, 기계, 불꽃방치가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878건(24.3%), 산업시설 698건(19.3%), 기타 609건(1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취약대상 화재 안전관리 ▲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안전관리 ▲코로나 감염병 대응 ▲산림화재 대비. 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분야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를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하고 도민 생활 접점 매체·장소 등 활용 전방위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요소가 높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 활동과 현장대응을 통해 화재로부터 도민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