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달 26일 ㈜LG화학 본사를 방문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 추진과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신청, 양극재 공장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생형 일자리 지정과 공장 건립 일정을 논의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여론을 잘 알고 있으며, 세계 최첨단 양극재 공장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투자가 지연되고 있지만 모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과 김차병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반기까지 중앙부처의 상생형 일자리 신청 준비와 공장입주를 위한 행정지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LG화학에서도 조기에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