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만족감 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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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만족감 표한 이유는?

FA컵은 선수들 기량 점검 기회. K리그1 제주 상대로 맞설 것
기사입력 2021.04.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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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3R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_김태완감독2.jpg

상무의 K리그2 자동 강등 이후 처음 K리그1 팀과 맞대결이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부천과 K리그2 홈경기서 극장 골로 1대 0 신승을 거뒀던 김천이기에 좋은 분위기를 FA컵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태완 감독은 "FA컵을 통해 리그 미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자 한다.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FA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선수들도 꽤 있어 그들 또한 평가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했다.

김천상무_김태완감독.jpg

김천은 지난달 28일, 평택시티즌FC와 FA컵 2R에서 8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3R에 진출했다. 정현철, 하창래, 정재희, 오현규, 강지훈, 서진수가 골고루 득점을 터뜨리며 활약상을 뽐냈다. FA컵 이후 하창래, 정승현, 정현철, 이명재 등 선수들이 리그 주전으로 도약해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김태완 감독은 "연습경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리그 중간중간 FA컵이 껴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8일간 세 경기를 진행하는 데는 체력적 부담도 있지만,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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