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인프라 확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구평~칠곡 중리간 직 주연계도로 개설사업'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주민참여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념사, 시삽 퍼포먼스와 공사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는 2010년부터 동구미 일원에서 국가산업단지 간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집중에 따른 교통분산과 광역교통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칠곡군과 연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도로개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사업비로 양 시군 의견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9년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정 고시되면서 구미시와 칠곡군은 2020년 11월 사업 시행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중 국도비 362억이 지원되며 구평동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칠곡군 석적읍(3산업단지)간 총연장 1.7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구미시에서 터널 0.1km를 포함한 0.64km 도로개설을 우선 착수하고 잔여 구간은 칠곡군에서 내년 사업 착공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동지역 교통정체를 해소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부고속도로까지 10분 내 진입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의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교통정체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국가산업단지 일원 물류 이동 속도를 향상시켜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