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통해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 이벤트는 엄마 까투리 홈페이지(www.katuri.c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되었고, 참가한 아이들은 '두리'와 '꽁지' 탈 인형과 함께 숲속을 뛰놀며 꽃․식물 캐릭터를 꾸미며 놀았다.
또한, 수목원의 넓은 뜰에서 보물찾기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꿩병아리 4남매의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마치 현실로 옮긴 듯 한 풍경을 연출해 숲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엄마 까투리 체험학습은 향후 엄마 까투리의 고향이자 보금자리인 안동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로 대면 행사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앞으로는 엄마 까투리를 사랑하는 지역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