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28대 김일곤 부군수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7월 1일로 경상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했다.
김일곤 대변인은 2020년 1월 2일 제28대, 청도 부군수로 취임 1년 6개월간의 소임을 마치고 청도군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을 이임식으로 대체하며 청도군 공직자와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부군수 취임과 함께 청도군과 대남병원에 몰아닥친 코로나 사태를 600여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 위기극복 과정을 거치면서 오직 군민의 안전을 위해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일명 '코로나 부군수'로 불릴 정도로 청도군민들에게 이지 못하는 부군수로 각인되었다.
김일곤 대변인은 청도 부군수 취임 당시 해피댄스 취임식으로 군청 직원들에게 호응과 함께 친밀감을 심어 주었고,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첫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 국민의 관심은 물론 세계 언론까지 집중 조명을 받으며 불안감이 확산될 때, 그의 역량은 더욱 빛이 났다.
코로나 관리로 군민의 생명을 이임식은 장학금 기부로 훈훈한 마감을 하고 부임 전 대변인 자리로 수평 이동을 하는 솔선수범의 공무원상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면서 귀감이 되고 고다.
또한, 김 부군수는 이승율 청도군수의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 청도' 건설을 위해 지난해 47개, 총 842억 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올해 청도군 최대 예산 5천억 대 확보를 위해 예산통답게 정부 부처 예산 일정에 맞춰 국 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격려와 교량 역할을 주도했다.
특히,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 말처럼 부군수가 솔선수범해 "잘하셨습니다. 수고했어요!"라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소탈한 모습으로 군청 직원 간의 신뢰와 화합을 강조했다는 것이 청도군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김일곤 전 청도 부군수는 "이승율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청도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구미시 선산 출신으로 1988년 고향 선산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예산담당관실, 대변인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처 청도 부군수를 거쳐 이번에 경북도청 대변인실로 복귀해 이철우 도지사의 정책과 경북도 첨병 역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