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지난 8월 31일 오전 2시 35분경 구미시 낙동강 남구미대교에서 실종된 60대 실종자를 2일 오후 1시 35분경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낙동강 남구미대교에 차량 1대 주차 되어 있고 난간 앞에 슬리퍼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해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낙동강에 투신했다고 판단하고 3일간 수중·수변 수색을 펼친 끝에 2일 오후 발견한 것이다.
구미소방서 119구조대는 8월 31일 오전 2시 45분경 현장에 도착해 고무보트를 접안 인근 지역 수색활동을 시작으로 3일간 수색활동을 펼친 끝에 덕포대교 인근 우안 수변 지역 부근에서 실종자(이00, 남62세)를 인양했다.
이번 수색작업에는 3일간 누적 인원 121명(소방 81명, 경찰 6명, 의용소방대 6명, 해병전우회 13명, 수중봉사대 9명, 구미드론수색구조단 6명)과 고무보트 5대, 수상 오토바이 2대, 차량 15대를 동원되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빈번한 수난사고 발생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실종자 수색에 같이 동참해준 민간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