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특강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애 첫 그림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은숙 『다섯 번 울어야 말하는 고양이 카노』 작가 지도로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만들기, 섬네일 구성하기, 그림으로 이야기 표현하기, 그림책 표지 만들기 등의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직접 제작 전체 과정에 참여해 본인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이후, 지난 8월 14일 '나는 그림책 작가- 그림책 발표회'를 통해 12점의 그림책이 공개되었다. 가족들을 초대해 14주간의 책이 출간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나만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과정을 가졌다.
또한, 달성군립도서관, 달성군청 등 다양한 곳에 전시해 어린이 작가의 작품과 작업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했으며, 6점은 유명 온라인 서점을 통해 전자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병로 관장은 "지역 아이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서관이 다양한 방면으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라며 "달성군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