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에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전 박영백 농민상담소 소장이 재배한 남천이 예쁘게 빨간 단풍의 옷을 입었습니다. 남천의 꽃말은 '전화위복'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심어진 남천은 전 박영백 농민상담소 소장이 지난 2018년 남천과 인연을 맺어 꾸준하게 공부해오다가 2018년 씨앗을 채취하고 발아시키는 과정을 거쳐 재배에 성공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 박영백 농민상담소 소장은 1988년 영덕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생활을 하다가 1991년 12월 구미시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2월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직함으로 인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늘 따라다니는 '공익제보자'라는 수식어와 함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