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경북지사, K-방역 숨은 영웅들 사기진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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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K-방역 숨은 영웅들 사기진작에 나섰다.

K-방역 핵심은 의료진 헌신, 국민 참여와 공무원들의 희생
기사입력 2022.0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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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시군, 보건소 방역 요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 3종 세트 등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중대본회의_모습.jpg

이 지사는 "K-방역의 핵심은 의료진의 헌신, 국민 참여와 현장에서 공무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방역대응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역 요원들에게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지역 일주일간 확진자는 989명(일 평균 확진자 141.3명)으로 직전 일주일간 대비 61.9%가량 증가했고,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실한 우세종화에 대비해 의료자원과 보건소 인력을 확대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의 힘겨운 상황에서 도내 시군 보건소 360여 명(보건소 인력대비 20% 정도)의 인력이 코로나 방역대응에 맞서다 근골격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안타깝게 뇌사 상태에 이른 직원도 발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중대본회의_모습2.jpg

아울러,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코로나 방역 근무로 보건소 전문 인력의 사직과 휴직으로 이어지면서, 남은 인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고통을 견디고 있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보상과 사기진작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경산시보건소_방역현장_방문.jpeg

이번에 중대본 회의 주요 건의 내용은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에 근무하는 코로나 방역 요원 대상으로 물리치료,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해 휴식과 심신 안정을 돕고자 '경북 비타(VITA)버스 4대'를 운영해 나가하고, 이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고자 명상, 신체활동 등의 '방역 요원 재활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장기간 코로나 대응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코로나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도 제안했다. 특별 승진자에 대한 기준인건비 예외요청, 장기교육파견 등 정원 해소 방안도 함께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경산시_보건소_방역현장_방문.png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미크론 경계는 하되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라며 "최고의 방역은 협력이라는 각오로 질병관리청, 시군,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이 최선을 다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22일 오후 경산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현장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지사는 특별승진 등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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