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김호중 가수 팬클럽 회원들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천시 관광특화거리(김호중 소리길)를 추가로 조성했다.
지난해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다니던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 골목길을 고스란히 살리고 그 삶을 스토리텔링 해 벽화와 조형물로 구현했으며, 김호중 가수의 학창 시절 발자취를 찾기 위한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회원들이 자주 방문해 김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교동 연화지와 김천예술고등학교까지 김호중 소리길 연계를 위한 거리의 노후화된 공중전화부스, 버스승강장, 거리 휀스 등을 보라색으로 새로이 단장했고, 임시주차장에 벽화를 조성했다.
또한, 김호중 가수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트바로티우체통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라며 "항상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여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개발로 명품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