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산불 진화에 특화된 소방차량을 2대 배치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교체 보강된 산불진화차량은 250미터 호스릴 2개 장착, 소화용수 700리터 적재되었고 폼방수도 가능하다. 그리고 4륜구동으로 급경사와 산악지대 험로주행이 가능해 산불진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대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천소방서는 산불진화차 3대, 산불호스릴 장착 중형펌프차 2대, 총 5대로 관내 산불에 대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훈련으로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대응뿐만 아니라 민가보호 대응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진압 작전으로 김천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