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빙어 어린 고기 국내 첫 시험 방류…생태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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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빙어 어린 고기 국내 첫 시험 방류…생태계 회복

빙어 어린 고기 종자 생산 성공, 안동호 3만 마리 시험 방류
기사입력 2022.08.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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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달 29일 안동댐에서 빙어를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에 성공해 어린 빙어 3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

어린빙어_방류.jpg

이번에 방류한 어린 빙어는 지난 3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서해 천수만)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 부화했다. 약 5개월간 기른 몸길이 3~4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국내에서 어린 빙어를 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연간 빙어 어획량은 과거 연간 230t(06년)에 달했지만, 최근 주요 댐·저수지의 환경변화와 고수온 및 빙어 유전자원의 열성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어획량이 6t까지 감소했다.

어린빙어1.jpg

국내에서 빙어 어자원을 복원하기 위해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종자 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수정란 또는 갓 부화된 자어(子魚)를 방류하고 있다.

어린빙어3.jpg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빙어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 어종의 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확대하겠다.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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