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6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김주수 의성군수, 김진열 군위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최혁준정책기획관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추진 현황 보고와 충분한 규모의 민항과 접근 교통망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주변 소음대책과, 통합신공항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인 △중앙고속도로를 읍내JC ~ 의성IC까지 6차선으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손해고 예산이 추가 되더라도 국토부가 계획을 잘 수립해서 의성·군위 공동합의문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라며 "수시로 만나 보고회도 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