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221시간 봉화 기적은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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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21시간 봉화 기적은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윤석열 대통령, "기적 같은 일, 가슴이 뭉클하다!" 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2022.1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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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 금호 광산 매몰 광부 2명이 221시간에 걸친 사투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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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발생한 매몰 사고로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되었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작업에는 천공기 12대와 탐지 내시경 3대 그리고 음향탐지기까지 투입해 생명의 신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민관군 합동 연인원 1천145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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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땅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어렵고 또 어려운 상황들의 연속이었고 생명 신호를 탐지하지 못했을 때 현장에서는 아쉬움의 탄식들이 나왔고 가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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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이후 광산 구조대가 12명씩 4개 조로 나눠 6시간씩 교대하며 굴착작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고립된 광부들의 생존 신호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1차 시추작업결과 생존 신호가 발견되지 않자 현장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초조한 시간은 계속 흘렀고 도지사의 장비‧인력 추가요청으로 민간시추기와 군의 시추대대까지 추가 투입해 생존확인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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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9일 차인 지난 4일 예상지점인 325m까지 굴착이 이루어졌고 소방대원과 금호광업소 동료 광부가 고립생존자 2명을 구조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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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광부들은 그간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고 믹스커피 30봉지를 3일간 식사 대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전했고, 안동병원 관계자는 "회복속도가 빨라 수일 내 퇴원할 정도라고 했지만 3~4일 정도 늦었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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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4일 밤 11시 6분 이철우 도지사와 통화를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고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와 광산 구조대 그리고 시추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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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기적이 국민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오늘의 기적을 만든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고 작금의 현안들을 헤쳐나갈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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