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안동소주가 세계 명주와 어깨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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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소주가 세계 명주와 어깨를 나란히~

세계 유명 위스키 성장전략 살펴 안동소주 수출 육성책 마련
기사입력 2023.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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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위스키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가 세계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안동소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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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안동소주 제조현장인 민속주 '안동소주'와 '밀과노닐다'를 방문해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 구상을 위한 실질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6개사 대표와 함께 스카치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를 찾아 안동소주의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후, 경북도가 적극적인 전통주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서면서 현장 소통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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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지사는 양조장 자연 숙성고 역할을 하는 토굴 등 안동소주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전통주 제조업체들과 전통과 역사를 녹여낸 안동소주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속주 '안동소주'는 45도 순곡 증류주로 신라 시대에서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무형문화재(1987년), 대한민국 식품명인(2020년)으로 지정되어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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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는 201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밀로 만든 '진맥소주'를 선보이며 밀의 깊은 향기를 머금어 소비자와 술 전문가에게 호평받고 있다.
 
박 대표는 2007년 안동 맹개마을에 정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독일 유학파 출신의 IT 벤처기업 대표였지만, 귀농을 결심하고 약 10만㎡ 땅에 밀과 메밀을 심어 유기농 통밀로 만든 전통수제방식의 프리미엄 소주를 만들어 미국과 영국 등 수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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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전통주는 민속주인 안동소주 기업들과 경북에 귀촌해 창업한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밀과노닐다의 주류는 MZ세대에 칵테일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는 세계 명주라 부르는 스카치위스키, 중국의 백주와 일본 청주들과 같이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그런 전통이 있는 술이었는데, 다른 술보다 저평가됐다"라며 "안동소주도 한류를 타고 세계 명품주로 만들기 위해 명인들과 현대화된 기술을 합쳐 함께 세계 명품주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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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 이후 국내 주류시장은 격변기를 맞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5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를 계기로 회식과 모임이 줄고 홈술 문화가 정착돼 고가의 위스키를 접해보는 젊은 층의 관심이 커지게 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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