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4선거구 서희정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캠프 해단식을 끝으로 4.5 보궐선거운동을 마쳤다.

서 예비후보는 해단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건학 예비후보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일수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여유까지 보였다.

그녀는 "김일수 예비후보가 구미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공천에는 실패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는 길을 찾겠다"라고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4.5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구미의 발전과 경상북도의 비전을 찾기 위함이었으며, 구미의 희망을 되찾고 경북의 도약을 일궈야 한다는 절실함 때문이다"라며 "비록 유리천장을 깨지는 못했지만, 성과가 있는 도전이었다. 다른 도전자가 나와 유리천장을 깨드려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희정 예비후보의 해단식에는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찾아와 안타까움을 함께했으며, 김일수 예비후보의 건승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