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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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선정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계기 마련
기사입력 2023.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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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원자력산업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울진_원자력수소_국가산단.PNG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거점 마련을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10개 시도에서 19개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와 선정위원회 종합평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경주, 울진, 안동, 대구 등 15개 국가산단 후보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경북의 원자력 관련 국가산단 후보지가 2곳이나 포함된 것은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에 맞추어 경북도가 차세대 SMR 소부장 강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 수소 산업화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온 노력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경주시 동경주 일원 150만㎡에 사업비 3천966억 원이 투입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추진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SMR R&D 연구기반과 연계한 SMR 제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국가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전망이다.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 원자로)은 300MW 이하 발전용량으로 기존 대형원전 대비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모듈형 구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인 소형 원자로로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SMR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SMR 제조, 소부장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올해 국비로 기반연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설립 SMR 연구개발과 수출을 위한 안정적인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는 경상북도 원자력 1백년대계를 준비할 원자력산업 태동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환동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원자력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지방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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