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관련 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3년 한우 가격 전망과 사육현황, 사료 가격 동향 등 전반적인 축산현안을 설명하고 한우 가격 지속 하락 시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과 저능력 암소 조기 도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한우경쟁력 확보 방안과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매년 암소 감축과 생산비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한우값 하락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상명 축산과장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암소 감축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라며 "한우 가격 하락 극복에 생산 감축만으로 한계가 있다. 판매장 대도시 입점을 통해 소비 확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