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내로남불"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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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내로남불"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9.10.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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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내로남불'이다. 내로남불에 관해서는 고담에서부터 서양의 격언까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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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맹식 편집국장

 

심지어, 기독교 경서에는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란 말이 있듯 자신의 큰 허물은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지적하는 것을 비꼬는 말이 아닌가 한다.
 
최근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6명이 5명의 시의원을 무더기로 윤리위에 회부 한 것을 두고 대다수시민들은 그들이 얼마나 깨끗하고 허물이 없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모 언론사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6명의 시의원 중에서 1명을 다룬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K 의원 S 산업(주) 주식 증여 후 증여세 탈세 및 명의신탁 의혹!'이란 기사는 '내로남불'의 대표적 사례로 보인다.
 
또한, 기사의 주인공과 같은 당 시의원 1명은 당선되고 1개월 이내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데 1년이나 넘겨 백지 신탁이나 매각으로 마무리했던 모습은 다른 시의원을 향해 지적하고 윤리위에 회부 할 만큼 깨끗하지 못한 모습이 아닌가요?
 
특히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과 구미시가 소송에 휘말리게 하고도 주민들을 찾아가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고 자신할 수 있을지 심히 염려스러울 뿐 아니라 현재 거주지조차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는 말까지 들리 얼마나 심각한가?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사거리에서 머리를 숙이고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지역구를 누비던 모습은 진짜가 아니었단 밀인가? 정말 궁금해진다. 이 지역구 주민들은 현재 '개와 늑대의 시간'을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프랑스 관용어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간대의 새벽녘을 구분하기 어려움을 일컫는 말로 멀리서 다가오는 사물이 나의 충견인지 아니면 나를 해치려고 다가오는 늑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주민들은 이제 인물은 보지 않고 무조건 찍고 보자는 투표보다는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인물인지 아니면 뒤에 흉기를 감추고 다가가는 늑대의 모습이 아닌지 판단하고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에 지적한 시의원은 2명에 불과하지만 여러 가지 말들이 들려오고 있으니 앞으로 지켜볼 요량이다. 폭행에서부터 부적절한 금전거래 시의원 갑질 문제 등 이번 구미시의회 제명 사건 이후 넘쳐나는 제보들은 하나같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을 향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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