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돈 주고 상 받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할 범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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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상 받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할 범죄 행위!!!

웃기는 답변에 김천시민들은 황당하다.
기사입력 2019.1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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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YTN과 KBS 뉴스에는 ‘지방자치단체 돈 주고 상 받기’라는 뉴스가 온종일 도배할 정도로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순식.jpg
김천시민 이순식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허리띠 졸라매고 벌어야 겨우 생활이 가능한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피 같은 혈세를 중앙 언론사에 홍보비란 명목으로 수십억을 지출했다고 한다.
 
관행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워 지금도 돈 주고 상 받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뉴스는 주민들의 멍든 가슴에 대못을 박는 형국이다.
 
이런 일들이 반복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치적 쌓기 홍보용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일단 돈을 주고 중앙의 대형 언론사가 주관하는 상을 받으면 공신력이 있어 보이고 가치 또한 높게 보이도록 포장을 하고 이를 다음 선거에 활용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재료다.
 
그다음에는 관변단체를 총동원해 관내 거리마다 축하 현수막으로 도배를 하게 만들면 민도가 낮은 시민들은 단체장이 대단하게 큰일을 해냈다고 칭찬할 것이고 자연적 인기가 올라가며 재선, 삼선으로 가는 길에 표로 연결된다고 판단한 데서 기인한다.
 
한마디로 유권자를 수준 이하로 보는 몰상식한 범죄 행위를 아무런 죄의식조차 없이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시민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고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행위일 것이다. 그렇기에 경북이 선두를 차지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고소 고발을 당하고 다음 선거에서는 당연히 낙선으로 이어지며 지출한 홍보비를 단체장 개인이 물어내게 할 정도로 시민의식의 수준이 그 지역의 단체장 수준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줄줄 새어나가는 피 같은 세금을 찾아내어 꼭 필요한 민생경제살리기에 사용되도록 세금 도둑을 잡아내는 용기 있는 시민들이 많을수록 그 지역의 선출직 수준도 따라서 올라갈 것이다.
 
비판과 지적을 비방으로 구분조차도 못하고 무조건 적이고 맹목적으로 단체장을 감싸는 행위는 세금 도둑질 범죄에 동조하는 공동정범과 무엇이 다른가 묻는다.
 
우리 김천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중앙언론에 기사에 대해서 반응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초등학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딱한 작금의 현실은 이제 주민들이 들고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까지 이르고 말았다.
 
김천시청의 공무원이 직책을 밝히면서 2017년 이전과 이후가 다름을 억지로 증명해 보이려는 억척을 보고는 웃음밖에 달리 대꾸할 말조차 잃을 정도다. 물론 현직 시장을 대변하려는 자세는 가상하지만 그래도 논리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잘못은 전직 시장이 잘못했고, 현직 시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전혀 그런 일이 없으니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설득 같지도 않은 설득에 넘어갈 주민들이 얼마나 있을지 생각이나 해 보았는지 물어본다.
 
자신은 현직 시장과 함께, 먼 달나라에서 날아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결국은 갈등의 골만 깊게 파는 일을 스스로 만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고 주민들에게 숨기지 않는 정직한 행정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는 속담이 있다. 김천시청 공무원들이 저마다 엉덩이의 뿔을 잡고 어쩌자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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