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지방경제를 살리는 길은 특성화 대학 지방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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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를 살리는 길은 특성화 대학 지방유치다.

기사입력 2020.02.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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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의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가 뭔지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다. 답은 역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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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식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의 국립대학교를 하나의 광역시도에 특화시킨 업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였다.
 
예를 들면 전남대학교에 화학전문 과를 키워 여천 화학산업단지에 인원을 공급시키고, 경북대에 전자공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시켜, 구미공단에 공급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그 당시 경대 전자공학과는 고급인력의 집합소로 오늘날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토대를 닦았다.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대구 성서공단에 삼성그룹의 상용차와 승용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자기의 연고가 있는 부산으로 승용차 부분을 옮기도록 하여 대구엔 상용차 부분만 남게 되어 결국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대구. 경북 납품 업체가 연쇄도산 하여 대구. 경북 경제에 큰 짐을 지도록 만들었고 일본의 도요다와 같은 대기업이 대구에 뿌리내릴 토대를 없애버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국립대학의 특성화된 과를 특혜라며 하향 평준화시켜 우수 인력이 대거 수도권으로 유출되어 경북대 전자공학과는 수능점수 35점이나 낮은 인원들이 입학하여 차츰 유명세를 잃고 그저 그런 학과로 전락했다.
 
인하공대, 한양공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가 삼성. 엘지의 인재풀로 전환되는 사립대학 전성시대를 열어준 장본인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대구. 경북으로 봐서는 불운이었다.
 
지금도 추풍령 이남에서 인재를 구하기는 어렵고 서울의 고급인력들이 오지 않으려는 배경이 뭔지 선출직들은 잘 알고 지방소멸에 중점을 두고 미래의 희망 청년과 청소년에게 집중 투자를 하여 그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하여 뿌리내리는 정책을 펴기 바란다.
 
공원 하나 더 만들고 시원한 폭포 만들고 전망대 만든다고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런지 묻고 싶다. 사람이 떠나가는 데 공원이 무슨 소용이며 전기모터 돌려 상수도 퍼 올려 인공폭포 돌린다고 떠나간 사람이 온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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