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19, 후배와 골프친 구미시공무원 반드시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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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배와 골프친 구미시공무원 반드시 징계해야!

골프가 그리도 좋으냐? 골프가방 메고 구미를 떠나라!!!
기사입력 2020.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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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근무시간에 한가롭게 골프를 즐기며 유유자적한 공무원이 있다는 소식은 실로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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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헌열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까지 휴일도 없이 지역에서 더 이상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하는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도무지 공직자로서 모습은 보이지 않는 역겨운 모습이다.
 
아무리 기강이 무너졌다고 해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전국에서 창피스러운 일이기에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일각에서는 실명을 공개하면 현수막을 게첨하겠다는 말까지 들려오는 그야말로 상식이 없는 작자다.
 
특히, 고등학교 후배들의 골프라운딩에 인원이 모자란다는 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기분으로 무거운 골프가방을 둘러메고 따라나섰다고 생각하니 부하가 치밀어 오른다.
 
지금은 전시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보아야 한다. 전쟁 중에 근무지 이탈은 총살로 다스리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는데, 아무리 정년이 보장된 철밥통이라 해도 이번에 그냥 넘어간다면 1천600여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또한, 근무지를 이탈한 당사자만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지휘관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전례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당사자를 비롯한 지휘체계까지 문책해 두 번 다시 구미에서만큼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불철주야 (不撤晝夜) 달려온 다른 공무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도 유분수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작자가 공무원이라니? 아무리 따져도 자격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장 시장은 이런 작자를 엄벌해 무너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구미시가 미래를 향해 달려나갈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설마 골프장 잔디를 방역하고 온 것은 아니겠지요? 불과 얼마 전 구미시 청렴도가 약간 상승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아직도 이런 작자가, 나도 공무원이라며 똥폼 재고 다녔을 생각을 하니 구미시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뿐이다.
 
만약에 구미를 전국적으로 망신시키는 이런 작자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공직기강 확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장 시장의 과감하고도 결단력 있는 용단을 기대해 본다.

[유헌열 회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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