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로나 19 감염자가 대구교회 성도들 위주로 많은 수가 발생하여 대구시와 지역주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고통과 근심을 드리게 된 점을 먼저 깊이 사죄드립니다.
현재 가능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구시와 보건당국의 요청사항을 성도들에게 공지하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종결을 위해 잠 못 이루고 애쓰는 대구시장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지자체와 보건당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31번 확진자 동선 담긴 CCTV 영상은 지난달 대구시에 전달된 상태입니다.
지난 2월18일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CCTV 영상을 USB로 담아갔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남구보건소는 이날 현장에서 31번 확진자가 1층 로비에서 손 세정제하고 마스크 쓰고 있는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녹화본은 2월 9일 오전 7~10시, 2월 16일 오전 7~10시 1층 엘리베이터 2곳, 4층 교육관 로비와 내부영상입니다. 따라서 3월 13일 행정조사에서 31번 확진자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이 없다거나 고의로 삭제했다는 의혹은 맞지 않습니다.
□북구 K마디병원 첫 확진자는 신천지 성도가 아닙니다.
금일 대구시는 역학조사 결과 K마디병원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와 외래방문환자로 발표된 신천지 성도 B 씨와의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2월 14일 의심증상을 보였고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체 조사결과 신천지 성도 B 씨는 2월 22일 K마디병원을 방문했으며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