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산업이 미래 김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민관협의에 의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필요성 대두에 따라 지난 2월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북도와 협의를 거쳐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오는 7월까지, 김천시의 문화예술, 관광 등 관련 분야 제반여건을 분석하고, 시민 의견조사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김천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수렴, 경상북도 협의, 조례제정 등 재단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 오는 2021년 1월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역사,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정책적 연구수행에 있어 주민들의 문화 욕구 부응, 관광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례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