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나라 갖다 바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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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김정은에게 나라 갖다 바친다고???

기사입력 2020.03.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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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민초 박중보] 2019년 3월 8일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들자 대구 경북, 조. 중. 동 그리고 자유한국당에서 한미동맹이 깨졌다느니 문재인이가 김정은에게 나라를 갖다 바친다느니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고 난리다.
박중보 사진.jpg
박중보 논설위원

 

대한민국이 그렇게 쉽게 망하는 나라가 아니다. 임진왜란 7년 전쟁에서 조선을 도왔던 명나라가 망했고 일본은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선조는 15년간 왕위를 유지했고 조선은 300년간 유지해 왔다. 현대사에서 수백만 명이 민주화운동을 해도 대한민국은 날로 더 강해만 갔다.
 
김정은에게 나라를 갖다 바친다고? 1990년 중반 북한에서는 수십만의 아사자가 발생했다. 또 북한은 공산주의자라기보다 김일성 일가를 신격화시키는 왕조 국가다. 이런 퇴행적 집단에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이 골이 비었나 나라를 갖다 바치게!!!
 
한미동맹이 깨졌다고, 2004년 세계에서 가장 큰 평택 미군기지를 허가해준 대통령은 민주당 노무현이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상공은 전투기 운항로이므로 고층빌딩 허가를 해 주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 113층 롯데 타워 허가를 해준 대통령은 한나라당 이명박이었다.
 
북한이 남침할 것이라고, 6. 25전쟁은 프롤레타리아 폭력혁명의 연장 선상에서 일어났지만 1989년 소련이 공산주의 포기를 선언했다. 또 6. 25전쟁은 소련과 중국의 후원이 있었지만 지금 두 나라가 자본주의 맛을 들여서 승인하지 않는다.
 
그리고 북한의 군대는 남침용이라기보다는 군부와 북한 주민의 반란 진압용이라는 것이 탈북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유일하게 김정은의 오판인데 한미연합사는 김정은의 동선을 24시간 추적하고 있고 맘만 먹으면 드론 레이저로 외과수술이 스탠바이 되어 있다.
 
왜 보수주의자들은 북한의 남침위협을 그토록 목말라하는가? 그들의 존립 근거는 6. 25전쟁에 있다. 한국전쟁은 북한의 적화통일 의도도 있었지만, 친일매국노들에게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으로 둔갑시킨 전쟁이기도 했다.
 
1979년 등소평의 남순강화 1989년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 1995년 북한 고난의 행군으로 남침 의도가 사라졌지만, 그들은 냉전 수구 시대를 그리워하면서 분단고착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혹세무민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과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은 북한의 급격한 붕괴는 우리에게 엄청난 경제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북한은 1960년대 4대 군사 노선으로 전 인민이 총을 다룰 줄 알고 있다.
 
김정은이 제거되었을 시 기아에 눈이 뒤집힌 인민들이 마적단이 되면 중국조차도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중국이 압록강 주변에 대규모 인민해방군을 배치해 놓은 것이다. 우리는 한 민족으로써 그들이 밥을 먹도록 해놓고 나서 정치적 통일을 하려는 것이다.
 
분단비용과 통일비용에서 통일이 남는 장사라는 것은 수많은 연구에서 이미 밝혀진 바가 있다. 반통 세력의 기득권을 도와줄 것인지 민족통일을 준비하는 민주당을 선택할 것인가는 오로지 4월 15일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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