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21대 총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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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

정당은 보지 말고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하길~
기사입력 2020.03.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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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후보자등록신청이 26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들의 그동안 준비한 서류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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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맹식 편집국장

 

후보들이 저마다 국회 입성을 목표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주민들을 만나게 되지만, 우리는 어떠한 인물이 지역의 여론을 대변할 후보자가 인지 한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정치는 해당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점에 도달하는 공감대 형성의 도구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정치인에게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서 혹자는 정치는 논리가 아니며 학문이 아니라는 말들을 자주 한다. 언제나 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대부분 문제는 해결되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중앙부처와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민원의 해결 정도가 달라게 마련이다.
 
최소한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라면 먼저 지역민들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고, 한번 만났던 지역민을 알아보는 눈썰미가 있어야 하며, 지역을 위해서는 몸싸움이라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역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일에 이론은 필요가 없고 논리정연한 학문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지역 사정에 밝아야 한다. 지역에 생활의 근거를 두지 않은 후보가 얼마나 많이 구석구석 알고 있을지 의문이다.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모르면서 측근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움직이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이라도 지역민들을 4년 내내 실망하게 하지 말고 생각은 접어두고 조용히 후보자격을 내려놓았으면 한다.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항간에서는 적어도 지역에서 5년 이상은 살아보고 지역을 정말 잘 안다고 자신한다면 출마해도 무관하다는 말까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향을 떠나 있다가 지역 사정도 모르면서 마지막으로 지역을 봉사하겠다는 영혼 없는 소리에 수없이 속아왔다.
 
다시 말해서 그동안 속아왔다면 다른 것이 아니라 태어난 고향이라고 하면서 표를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표를 주었더니 지역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기도 했다. 확실하게 속았다는 말이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까지도 TK 수도권 국회의원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해왔다. 지역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하다가 당선만 되면 지역을 떠나서 주말에서야 겨우 지역을 찾는 한심스러운 국회의원들을 신물이 나도록 보아왔다.
 
적어도 국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에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같이 호흡하는 그런 정치인들은 눈을 비비면서 보아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몇 가지 꼴불견이 예상되는 후보는 선택하지 말았으면 한다. 첫째 지역주민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가르치려 드는 사람과, 둘째 학문적 근거를 기반으로 논리정연한 이론으로 설득하려는 사람, 그리고 만나고 돌아서면 누군지 도무지 기억하지 못하는 인물은 가려냈으면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를 인사가 공천장 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자신하는 말에 절대로 속지 말았으면 하고 부탁하며, 이제는 정당을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하는 지역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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